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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 콘서트', 국내 유일 유럽 정통 인형극 내년 공연
milgambin 2013-12-11




국내 유일의 유럽 정통 인형극 '목각인형 콘서트'가 공연된다.

'마리오네트'란 목각인형의 관절 마디 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줄을 조종하여 움직이도록 연출하는 인형극이다. 유럽에서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예술로써 그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은 작품성, 예술성은 물론 대중적인 사랑까지 받고 있다.

2014년 1월 막이 오르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지난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0년 만에 서울에서 장기 공연을 갖는 것으로 국내에서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극단 보물의 김종구 대표는 "10년 전 서울 관객들에게 받은 호응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쉬지 않고 마리오네트에 매진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관절 마디 마디에 연결된 수십 개의 줄이 마치 현악기를 연주하는 듯 우아하고 섬세하게 움직이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면들을 선보이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정교한 기술과 감각적인 예술성으로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춘천인형극제, 부산국제연극제, 국립극장 등 국내는 물론 대만 아시테지 아동극 축제, 덴마크 아시테지 총회에 참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는 최고의 작품이다.

공연과
함께 20년간 마리오네트를 제작해 온 김종구 연출이 마리오네트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 국내 최고의 장인에게 듣는 마리오네트 이야기는 특별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목각인형 콘서트'는 2014년 1월 8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목각인형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연극열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